100% 자체제작 통원목가구전문 모던 원목가구 코디쎄븐

웰빙시대 목질제품의 과제
이 화 형 교수 / 충남대학교
2005년 마케팅 트렌드는 휴(休)마케팅으로 웰빙의 개념을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그런데 휴의 개념으로 보면 주택보다 더 한 공간은 없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매일 생활하고 밤에 잠을 자면서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는

곳이 집이라는 휴식공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의복이 제2의 피부라면 집은 제3의 피부이다.

더욱이 현대인은 하루 중 90%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기반을 갖고 있으면서 목재산업계는 웰빙의 개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목재는 크게 건축, 가구, 토목, 악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에 활용된다.
가능하면 목재의 장점을 살린 목조주택이 좋으나 일년에 짓는 목조주택은 겨우

3천채 정도에 불과하고 거의 모든 건물이 시멘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콘크리트건물에서 살면 9년 먼저 죽는다고 책자가 나왔다.

콘크리트건물에서 밀폐될 경우 라돈방사능이 큰 문제가 되며 공기청정기의

과신은 금물이다.
따라서 적어도 가구와 콘크리트 건물의 내장은 목재와 목질재료로써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외풍에 의해 PVC바닥재 시장이 목재 및 목질재료의

바닥재로 대채돼 10년 만에 5천억 시장을 확보했다.
물론 한솔, 동화의 대대적인 대국민홍보나 광고도 주효했다.
그러나 고가인 PVC벽지를 목재나 목질재료로 대채하진 못했다.

면적을 따진다해도 바닥재보다 더 크고 시장도 매우 큰데 새로운 제품 개발로

시장 개척에 도전하지 않고 있다.
어째서 개인주택과 아파트는 내장으로 벽지를 주로 사용해야 하는가.
건강을 고려한다면 천연목재는 상온에서 90% 이상의 원적외선을 방출할 뿐만

아니라 인체를 위한 최고로 쾌적한 자연 콘트롤러이다.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겸해 다양한 벽재가 천연목재 뿐만 아니라 천연목재와

목질재료의 컴포지트로 가능하다.
여기에 기능성을 첨가한 컴포지트를 개발하여 콘크리트 건물의 단점을

보완한다면 이것은 건강과 직결된 웰빙의 최고인테리어 소재인 것이다.
요즈음 주택 리모델링시 벽지에 숯을 코팅한 제품이 효능에 비하여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아 주문량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하물며 가장 인체친화적인 자연목재와 기능성이 부가된 재료와 컴포지트

제품을 제조한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아파트의 천정재도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 실내공기질 관리의 시대이다.
천연목재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적은 최고성능의 친환경목질재료를

사용하여 디자인이 좋은 인테리어제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뉴웰빙시대에 제철을 맞은 목재산업은 보다 우수한 제품개발과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의 활동이 확대되어 우선 학교교육시설

부터 목질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학교 목조건물과 학교 콘크리트 건물 바닥과

벽재 및 내장의 목질제품의 사용에는 보조금을 주도록 정부시책을 변화시켜

최소한 자라나는 학생들의 환경만큼은 일본 수준으로는 되어야 할 것이다.
웰빙은 교육환경에서부터 자리매김해야 한다.
[출처-목재신문]